![[포토] 유현주 \'사랑해요\'](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3/03/14/news/2023031401000569300042385.jpg) |
| 유현주 선수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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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초호화 군단’으로 눈길을 끈 두산건설 골프단이 13일 창단식을 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참가를 공식화했다.
두산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즈홀에서 창단식을 거행했다. 위브 골프단 창단 멤버인 유현주(29) 박결(27) 유효주(26) 임희정(23) 김민솔(17) 등이 모두 참석해 새 후원사와 맞이하는 새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포토] 두산건설 골프단 유현주-박결-유효주-임희정-김민솔 \'화이팅!](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3/03/14/news/2023031401000569300042382.jpg) |
| 유현주, 박결, 유효주, 임희정, 김민솔(왼쪽부터)이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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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유현주는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정규투어 재입성에 도전할 예정이다. 유현주는 “두산건설과 함께 골프선수로서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2024년에는 정규투어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새 후원사와 시즌을 준비하기 때문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시드 획득은 물론, 1부투어에서 꾸준히 좋은 선수로 남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에서 가다듬은 기량을 실전에서 발휘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포토] 박결, 두산건설 골프단 창단식에서 미소 활짝](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3/03/14/news/2023031401000569300042386.jpg) |
| 박결 프로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식에서 강춘자 KLPGT 대표(왼쪽),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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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미모를 겸비해 큰 팬덤을 지닌 박결은 “새 후원사와 맞이하는 시즌인만큼 재도약하는 모멘텀이 되길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결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아마추어 때부터 빼어난 실력과 미모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
지난해 위믹스(WEMIX)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유효주는 밝고 긍정적인 표정과 제스처로 ‘스마일 퀸’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그는 “올해 목표는 1승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체력 훈련을 열심히 했고, 실전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 아이언 샷을 더 가다듬어 시즌에 임할 계획이다. 그린 적중률 80% 이상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 임희정 \'두산건설 골프단 합류\'](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3/03/14/news/2023031401000569300042383.jpg) |
| 임희정 프로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식에서 강춘자 KLPGT 대표(왼쪽),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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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KLPGA투어에 데뷔해 견고한 스윙으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5승을 따낸 임희정은 “주변에서 ‘우승 한번 해야지’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보답하기 위해 상반기 내 1승을 추가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신인 때 3승을 했으니, 최소 3승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신인 때 느낌을 찾기 위해 클럽 세팅도 신인 때와 동일하게 했다.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포토] 김민솔 \'두산건설 골프단과 계약\'](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3/03/14/news/2023031401000569300042384.jpg) |
| 김민솔 선수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식에서 강춘자 KLPGT 대표(왼쪽),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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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 퍼시픽 여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에서 한국인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따낸 김민솔은 대회 직후 구단 창단식 참석을 위해 귀국했다. 김민솔은 “새해 소망이 국제대회 우승이었는데, 3라운드 중반부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떨어졌다. 퍼팅 자신감이 떨어져 원하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두산건설에서 훌륭한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인만큼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토] 유현주-박결-유효주-임희정-김민솔 \'화이팅!\'](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3/03/14/news/2023031401000569300042381.jpg) |
| 유현주, 박결, 유효주, 임희정, 김민솔(왼쪽부터)이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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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단을 창단한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이사는 “KLPGA 대표하는 최고 선수와 골프단을 창단해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국내외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위브 골프단 선수들이 정규대회에서 버디와 이글, 홀인원 등을 하면 기부금을 적립해 선수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생팀이지만, 최고의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