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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이 취임 39일 만에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한 은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지주는 이른 시일 안에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후보는 지난 자경위 때 살펴봤던 인물들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 은행장은 “치료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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