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국세청은 올해 3월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및 아름다운 납세자 포상 후보자를 지난 16일 공개하고 30일까지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모범납세자 포상 후보자 명단에는 배우 김수현, 송지효, 임원희가 있고 아름다운 납세자에는 본명은 허석으로 2021년 8월 20일에 성은 허 이름은 석김보성으로 개명한 허석김보성이 올라 있어요.

한류스타 김수현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연예계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 및 한류 보급에 이바지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성실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여 후보자가 되었습니다.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별다른 스캔들 없이 꾸준히 주연으로 활동하는 송지효는 배우 활동 및 예능 출연 등 다양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대중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사회공헌 활동과 성실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여 후보자가 됐어요.

주연배우보다 더 무게감 있는 조연 역할을 많이 하는 임원희는 영화배우로 데뷔 후 활발한 연예 활동을 통해 연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성실납세자로서 세무 행정 업무에 적극 협력하여 국가 재정 확보에 기여하여 후보자가 되었습니다.

의리남으로 알려진 허석김보성은 성실한 납세는 물론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금 모집 및 연탄 나눔 봉사, 무료 급식 봉사, 희망 나눔 바자회 참여, 척수성 근육위축증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 참여 등 활발한 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명예 경찰로서 시민의 안전에도 기여해 아름다운 납세자 후보자가 됐어요.

김수현, 송지효, 임원희는 모범납세자 후보자 공개 검증 결과 문제가 없다면 3월 3일 납세자의 날 대통령상을 받고 4월∼5월경 국세청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친근한 모습으로 국세 행정에 국민 참여와 소통을 이끌며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광고·출판물 제작 등을 통한 다양한 세정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부분 연예인은 성실납세하고 있지만, 모두 모범납세자상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법인은 3년 이상 계속 사업을 하고 있고 최근에 납부한 세금이 5000만원 이상이어야 해요.

개인은 3년 이상 계속 납세한 이력이 있고 최근에 납부한 세금이 500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체납액이 있거나, 조세범으로 처벌받거나,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을 발급 거부하거나, 증빙과 장부에 의하여 신고하지 않은 추계 신고 결정자 이거나, 탈세 혐의가 있어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는 제외해요.

모범납세자가 되면 3월 3일 선정 일부터 3년간(지방청장· 세무서장 표창은 2년간) 세무조사 유예를 받아 조사기간을 기간을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3년간(지방청장 · 세무서장 표창은 2년간) 납부 기한 등의 연장·납부 고지의 유예 및 압류·매각의 유예할 때 5억원 한도 내에서 납세담보 제공을 면제해요.

그리고 3년간(지방청장 · 세무서장 표창은 2년간) 인천국제공항 납세 지원 센터 내에 설치된 전용 비즈니스센터에서 간단한 사무를 보고 휴식을 취하거나 세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이 있습니다.

성실한 납세로 모범납세자 후보자로 선정된 김수현, 송지효, 임원희와 아름다운 납세자 후보자로 선정된 허석김보성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스타稅스토리]는 국세청 출신 베테랑 박영범 세무사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인기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세금과 관련한 실제 이야기입니다. 사진|골드메달리스트, 넥서스파마, 스포츠서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