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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제이쓴이 어머니, 아버지의 일침에 진땀을 뺐다.
2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새해에도 꽃길만 깡총’ 편으로 코미디언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라떼파파’ 활약을 선보인다.
제이쓴은 아들 준범을 돌보면서 청소까지 동시에 수행하는 일타쌍피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 비결은 로봇 청소기에 준범의 보행기를 연결해 움직이게 만든 것.
준범은 움직이는 로봇 청소기를 본의 아니게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맡아 웃음을 안긴다.
이후 제이쓴은 새해를 맞아 떡만둣국 만들기에 나선다. 그는 “아버지가 김치만두를 좋아하셔서”라며 부모님을 위한 떡만두를 손수 만든다. ‘슈돌’에 처음 등장한 부모님은 꼬까옷을 입은 준범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준범이 꼬물거리며 세배를 드리자 크게 기뻐해 제이쓴을 뿌듯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어머니가 준범을 부르자 제이쓴이 “조용히 해. 자잖아”라며 과도한 준범 사랑을 보인다. 그런 제이쓴에게 부모님은 “너만 애 키워? 유난 떨기는”이라고 팩트 폭격을 가해 웃음을 안긴다.
제이쓴의 아버지는 “제이쓴이 어렸을 때 자는 모습만 봐도 행복했다”라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제이쓴은 평소 무뚝뚝한 아버지의 마음에 요리하다 말고 돌아서서 눈물을 훔친다.
육아부터 집안일까지 베테랑으로 거듭나는 ‘라떼파파’ 제이쓴과 아들 준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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