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보도자료_0711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조재윤이 섬세한 연기로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리고 있다.

조재윤은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 야욕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불사하는 천부관 부관주 진무 역을 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진무는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정소민 분)을 방해하고, 진초연(아린 분)과 고원(신승호 분)의 혼인을 추진하는 등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으로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8화에서 장욱과 무덕의 수를 눈치채고 물이 든 항아리를 모두 깨뜨려 분노를 자아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도리어 장욱의 극적인 승리를 끌어냈고 천부관, 진요원, 송림이 장욱을 원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진무는 모든 행동이 자기중심적이며, 때때로 냉철하다가도 때때로 인자한 표정을 드리워 진짜 얼굴을 철저히 숨기는 인물이다. 조재윤은 비밀이 많고 음험한 그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에 새로운 소시오패스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조재윤은 진무를 연기하기 위해 말투부터 얼굴의 미세한 떨림까지 조절한다는 전언이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에도 눈과 입의 근육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팽팽한 긴장감을 부여하는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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