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제공│인천시)

[인천│스포츠서울 박한슬기자] 인천시는 지난 1월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현재 총 7개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광역도로망은 남북3축 영종-강화 평화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과 동서5축 제3경인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4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국제공항고속도로의 격자망으로 구축됐다.

또 경인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 확대가 필요한 도로이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신월IC-서인천IC를 지나 남청라IC까지 연장 19.3km, 폭 4차로를 지하도로 전차종 터널로 건설하게 된다.

인천시는 총 2조 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하도로가 건설되면 남청라-서울 여의도까지 27㎞ 구간을 17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고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은 총 6270억 원을 투입 문학IC-석수IC까지 연장 20.1㎞의 제2경인고속도로 폭을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특히 2개 사업이 추가되면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간, 영동선 확장 소래IC 건설, 남동IC 개선사업인 서창-김포간 고속도로 등 기존에 추진 중인 5개 사업까지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 7개로 늘어나게 됐고 사업의 총연장은 116.7㎞에 이르며, 총사업비도 7조 6740억 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김진선 인천시 도로과장은 “추진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해서 시민들에게 교통 혼잡도가 크게 낮아진 원활한 흐름의 쾌적한 도로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