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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대구 | 이주상기자] 7일 대구시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로드 투 브레이브 CF’(Road to Brave CF, 이하 브레이브 CF)가 열렸다.
다섯 번째로 열린 최성혁과 손민의 라이트급 경기는 손민의 파워가 돋보이며 1라운드 4분 38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스톱으로 TKO승 했다.
손민은 초반에 최성혁의 접근전에 얼굴을 허용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주먹에 힘이 실리며 완승을 거뒀다.
전날 열린 계체에서 몸무게를 초과해 벌점을 받으며 불리한 입장에서 케이지에 올랐지만 강력한 타격으로 최성혁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중동의 석유 부국인 바레인의 왕자 세이크 칼리드가 2016년에 설립한 브레이브 CF의 한국 대회다. 브레이브 CF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다.
브레이브 CF는 바레인 왕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막강한 대형 스폰서십으로 설립 5년 만에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대회로 성장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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