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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 724번지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오는 11월 말까지 12억원을 투입해 주차 규모를 2배 이상 늘린 주차타워로 탈바꿈 시킨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41대 주차 규모인 양지동 주차장이 차량 83대를 주차할 수 있는 1층 2단 구조의 공영주차타워로 건립된다.
1층짜리 주차건물을 건립한 뒤 1층과 건물 옥상 바닥면 두 곳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식인데, 주차 용지가 턱없이 부족한 지역 실정을 고려했다.
주차타워는 급경사 구릉지인 현지 특성상 기둥으로 건축물을 떠받친 형태의 필로티 구조로 건립하며, 철골식 개방형으로 외관을 디자인한다.
이와 함께 시민의 여가선용을 위해 주차타워와 양지공원 산책로를 연결하는 데크 계단, 간이쉼터, 허리돌리기 등 소규모 체육시설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인근 양지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막고, 주차난을 해소해 주차환경을 개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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