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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가장 빠른 배송’이라는 인상을 남긴 쿠팡이 주요 오픈마켓 관심도 1위인 것으로 조사해됐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오픈마켓업계의 주요 마케팅 수단인 ‘블로그’를 제외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여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7대 오픈마켓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쿠팡, 11번가, 지마켓(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등 7개사다.
분석 결과 쿠팡의 총정보량은 54만707건으로 타 업체들과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11번가가 20만8012건으로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G마켓 12만5080건, 옥션 11만7930건, 인터파크 11만7040건 순이었다.
이어 위메프는 6만9943건, 티몬이 4만958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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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 오픈마켓 중에서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인터파크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의 경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23.11%를 기록했다. 이어 티몬이 22.90%로 인터파크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지마켓 19.18%, 위메프 16.69%, 옥션 12.17% 순이었다. 11번가와 쿠팡은 각각 9.14%와 6.25%로 순호감도가 10%가 채 되지 않았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안전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측은 “이들 단어가 꼭 해당 오픈마켓을 지칭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전했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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