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올 가을에도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 매콤하고 감칠맛이 살아있는 양념에 쫄깃쫄깃하고 품질 좋은 돌문어가 올라간 제주도 월정리에서 돌문어덮밥 맛집으로 알려진 '벵디'가 스포츠서울의 ‘2020 고객 신뢰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따끈한 팬 위에 올려진 밥과 양념, 돌문어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맛으로 ‘밤도깨비’, ‘테이스티로드’ 등에 소개되면서 월정리 여행시에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주 동쪽 여행 코스와 월정리의 명물로 자리잡은 이곳은 수많은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이 다녀가면서 주목을 받았다.


돌문어, 뿔소라, 흑돼지 등 주로 사용하는 식재료는 전부 제주산을 사용하는데 손님들에게 신선하고 좋은 것을 대접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덮밥에 사용되는 문어는 활문어를 잡아서 숙성시킨 다음 요리하기에 싱싱함과 쫄깃한 식감 또한 느낄 수 있다.


‘벵디’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멀리서 찾아 주시는데 맛있는 음식을 조금만 먹고 가기 아쉬울까 싶어서 애초에 간을 아주 세게 해서 제공하고 있다” 면서 “밥을 자유롭게 퍼갈 수 있도록 한쪽에 마련되어 있으며 기호에 맞게 양념이랑 비벼 먹으면 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 매장 자체가 통유리 전망의 오션뷰로 경치 좋은 제주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스타그램 등 SNS 인증샷을 찍기에 좋다. 특히 오션뷰 방향의 바 자리는 인기가 많아 그 자리에 앉아서 먹고 가려고 기다리는 손님들도 있다.


벵디 김미선 대표는 “돌문어덮밥 전문점으로 진가를 알아주는 고객 덕분에 지금까지 잘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도 대상’에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음식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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