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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일요일인 6일은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비는 저녁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6일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8도, 인천 20.9도, 수원 19.7도, 춘천 19.1도, 강릉 18.1도, 청주 20.1도, 대전 20.1도, 전주 18.9도, 광주 19.2도, 제주 20.8도, 대구 18.5도, 부산 19.7도, 울산 18.8도, 창원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전날(22∼28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남해 2.0∼8.0m, 동해 0.5∼5.0m로 예상된다.
한편 ‘하이선’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7일에는 전국에 강풍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서 100∼300㎜이며 많이 내리는 곳은 4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또 제주도 산지와 지리산, 덕유산 부근은 300㎜ 이상, 전남과 전북 동부 내륙, 제주도는 100∼200㎜, 그 밖의 전국은 50∼100㎜ 규모의 비가 내리겠다. 비는 밤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부터 그치겠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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