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열화상 카메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광학 용품 설계·생산 전문 기업 ‘오즈레이’(OZRAY)(주)(대표 백홍기)의 역할 비중이 한층 높아졌다.
이 업체는 뛰어난 정밀 광학 기술을 토대로 고해상도 CMOS 센서 기반 머신비전용 비저블 카메라 POLLUX와 근적외선 파장대를 볼 수 있는 고감도 SWIR 카메라 PAMINA를 비롯해 인체 발열 온도 측정용 열화상 카메라, LWIR 카메라, 적외선 카메라, 산업용 카메라, 블랙바디 등을 제작한다.
오즈레이(주)가 출시한 열화상 듀얼 카메라는 고해상도 제품으로 열화상 듀얼 카메라, 카메라, 블랙바디, 케이블, 거치대로 단순하게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설치·가동할 수 있다.
오차 범위가 ±0.5도여서 체온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20도에서 50도 범위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화각을 90도로 설계해 보다 많은 사람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LWIR은 장파장 열화상 카메라로서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인체용과 산업용으로 구분된다. 산업용인 D시리즈는 비냉각 마이크로볼로미터 검출기를 기반으로 속도, 인터페이스, 해상도를 각기 다르게 적용하여 생산한다.
최대 4배 디지털 줌이 가능하고 실상/열상/듀얼 모드 선택, 팬/틸트 제어 기능을 갖춰 산업 장비의 비정상적 온도 상승이나 전력 과부하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현상 발생 시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경보를 발령한다.
따라서 각종 산업 현장, 축사 등에서 쓰이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시리즈의 GigE Vision 카메라도 생산하는데 정밀 픽셀로 콤팩트한 C 마운트와 쉽게 체결되고 영상 처리 표준 응용 분야에 완벽함을 제공하며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사용처에서 호평을 받는다.
ISO 9001, FC, 이노비즈, CE 인증을 취득했고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 업체는 카메라와 렌즈, 프레임 그래버, HSI 시스템 사업부로 분리 운영하며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R&D에 총력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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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백홍기 대표는 “오즈레이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모니터링 솔루션, 국방용 이동형 감시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카메라 제조 공정의 자동화를 이루고 고감도 단파장 카메라에서 중파장 카메라까지 점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 및 개인의 안전을 위한 최고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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