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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8·지롱댕 보르도)가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선정하는 가성비 높은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조기 종료된 가운데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가 시상식을 열지 않기로 하자 자체적으로 ‘로탈도르(Rotald’Or)’라는 시상식을 열기로 하고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황의조는 초대 로탈도르 활약/가격 부문에서 몸값에 비해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를 선정하는 부문 최종 9인 후보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황의조의 이적료는 200만유로(약 27억 원)다. 시즌 내내 보르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했다.
제1회 로탈도르 상 수상자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7월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은 뒤 첫 시즌 24경기 6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사이 귀국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황의조는 오는 22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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