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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손흥민(토드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개 뒤 첫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을 앞두고 연습경기에 출전해 경기감각을 점검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리치시티와 가진 연습경기를 1-2로 패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30분씩 4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손흥민은 3쿼터에 무사 시소코 등과 함께 투입돼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다 4쿼터에 교체됐다. 왼쪽 허벅지를 테이핑하고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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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드넘 트위터

토트넘은 에리크 라멜라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나갔지만 마지막 4쿼터에 유스팀을 대거 투입했다가 조시프 드르미치와 마리오 브란시치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패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달여만의 재개를 앞둔 가운데, 토트넘은 20일 4시15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9-2020 시즌을 펼친다.

토드넘은 승점 41(11승8무10패)로 8위로 처져 4위 팀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5위(승점 45)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토드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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