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을 앞둔 손흥민(28·토트넘)이 평가전을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코로나19를 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둔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흣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노리치시티와 평가전에서 나섰다. 이날 경기는 30분씩 4쿼터 경기로 열렸다.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 등과 3쿼터에 그라운드를 밟아 30분을 소화했다. 토트넘 구단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손흥민은 왼 무릎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뛰었다. 테이핑을 한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앞서 훈련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더는 악화하지 않도록 테이핑을 두르고 임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모처럼 실전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체력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 맨유전을 시작으로 반등을 노린다. 리그 8위(승점 41)로 밀려난 토트넘은 4위까지 주어지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데, 5위 맨유(승점 45)와 승점 차가 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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