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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처 | 유벤투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이탈리아로 복귀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와 ‘투토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고국 생활을 정리하고 며칠 내로 소속팀 유벤투스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나라 중 한 곳이다. 누적 확진자는 20만 명에 육박한다. 유벤투스 동료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최근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도 점진적 봉쇄 완화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이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27일 5월4일부터는 개인 훈련을, 18일부터는 팀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국 포르투갈 마데리아섬에 머물던 호날두도 팀에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해당 매체는 “호날두는 이탈리아 복귀 후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 뒤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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