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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과 조보아의 수중 키스신이 눈길을 끌어모았다.
tvN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잉여공주’의 두 주인공 송재림과 조보아의 수중 키스신이 공개됐다.
오는 8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잉여공주’가 동화 ‘인어공주’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로맨틱한 키스 장면을 연출해 벌써부터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인어공주의 모습을 한 조보아와 흰 셔츠를 입은 훈훈한 ‘인간 남자’ 송재림이 물 속에 잠겨 짜릿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파란 물 속에서 부드럽게 흩날리는 두 사람의 머리카락과 수면 위로 올라가는 물방울들이 분위기를 한껏 로맨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조보아의 허리를 끌어당겨 안은 송재림의 박력 넘치는 모습은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돼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조보아는 한 눈에 반한 자신의 왕자님을 찾아 서울을 찾은 앙큼 발랄 인어공주 하니 역을, 송재림은 허세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천재 셰프 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잉여공주’의 백승룡 PD는 “조보아가 수중 촬영이 많아 상당히 수고가 많았다. 14시간이 넘는 긴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했다”며 “힘든 촬영임에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 덕분에 좋은 그림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잉여공주’는 드라마 전반에 대한 소개를 다룬 스페셜 프로그램 ‘잉여공주 사용설명서’를 오는 31일 밤 11시 방송할 예정이다. 극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는 물론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드라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관전포인트도 공개할 것으로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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