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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도 W호텔에서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두사람을 소개한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였으며, 주례는 황영기 법무법인 세종 상임고문이 맡았다. 이날 하객으로는 축구 선수 및 감독 등 많은 축구인들과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두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히딩크 감독과 절친으로 알려진 에브라 선수가 직접 플라워 세레머니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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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28일 아시아나항공 OZ 501편으로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내달 6일 귀국 예정이다. 국내로 돌아와 양가 부모와 지인들을 만난 뒤 내달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자신의 축구재단 행사 ‘2014 JS 유소년 드림컵’에 참가한다. 이후 내부 정리가 되는 대로 영국으로 날아가 근교에 마련된 신혼집에 머물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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