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핀 하나 꽂았을 뿐인데…”
배우 손예진의 파격 드레스가 주말 인터넷을 후꾼 달구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18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한 손예진은 큰 옷핀을 가슴에 꽂은 독특한 디자인의 실버 드레스를 입고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손예진이 이날 입은 드레스는 긴 웨이브 헤어의 청순한 외모와 상반되는 가슴이 드러나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네티즌들 사이 “옷이 너무 과해 옷핀을 꽂은 것이다” “스타일리스트의 실수일까?” “드레스가 너무 특이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화제가 됐던 것.
이번 손예진의 반전 드레스는 제이멘델 2014 Pre-Fall 컬렉션 드레스로, 그레이 컬러의 V넥 사틴 탑과 쉬폰 스커트가 조화를 이뤄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영화관계자는 19일 손예진의 드레스에 대해 “논란이 되고있는 것 처럼 실수가 아니다. 본래의 의상이다”면서 “손예진은 이번 드레스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였다”고 귀띔했다.
한편, 손예진은 오는 8월 6일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