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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리버풀의 독주를 막을 수가 없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16연승과 42경기 무패 행진을 달성했다. 승점 73이 된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리버풀은 앞으로 2승을 더 추가하면 맨시티가 지난 2017~2018시즌에 세운 단일시즌 최다 연승(18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지난해 1월부터 42경기 무패행진(37승5무)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아스날이 보유하고 있는 49경기 최다 경기 무패(2003년 4월~2004년 9월)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사우샘프턴을 몰아쳤다. 후반 2분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5분에는 조던 헨더슨이 추가골을 넣었고, 이후 살라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피르미누는 골은 없었지만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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