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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에버턴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27)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에버턴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목 부상을 입었던 고메스가 재활을 위해 훈련장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사복을 입은 고메스가 훈련장을 찾아 동료들과 반갑게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메스 역시 자신의 개인 SNS에 “내가 돌아왔다. 이전보다 더 많은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메스는 지난해 11월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손흥민(28)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세르쥬 오리에와 충돌하며 오른 발목이 골절됐다. 고메스의 부상에 괴로워하던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전에서 골을 터트린 후 ‘기도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고메스의 재활은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고메스가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재활이 빠르게 잘 진행된다는 뜻이다. 하루빨리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며 고메스의 회복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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