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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부상을 당한 이강인(18·발렌시아)이 내년 초에 복귀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020년 1월 첫 주에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슈퍼컵 1차전에 곧바로 뛰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첼시(잉글랜드)와 홈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왼쪽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주저앉았고,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발렌시아는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2020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리는 스페인 슈퍼컵에 참여한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 그리고 리그 2, 3위가 참가해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1월 8일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을 갖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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