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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2019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슈퍼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정혜련(43) 이채훈(11) 모자가 준플레이오프(PO) 개막 시구자로 선정됐다.
키움은 4일 ‘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준PO 1차전 시구 시타자로 슈퍼레이스 우승자인 정혜련, 이채훈 모자를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어머니가 공을 던지고 아들이 친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올스타전에서 처음 선보인 행사로, 팬과 선수, 마스코트가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경주 이벤트다. 정혜련씨 모자는 키움 이정후와 제리 샌즈, 마스코트 턱돌이와 호흡을 맞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혜련씨는 “올스타전은 우리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올 시즌 키움의 활약을 지켜보며 응원을 해오고 있었는데 이번 포스트시즌 첫 경기 시구자로 선정돼 정말 놀랍고 기쁘다. 슈퍼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 한 것처럼 키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은 이날 경기 전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B, C, G게이트 앞에서 포스트시즌 응원클리퍼를 나눠줄 예정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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