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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티웨이항공이 2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공항 탑승동에서 인천-보라카이 노선의 취항식도 진행했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7시 2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보라카이에 10시 3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비행편은 보라카이에서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에 17시 5분에 도착한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섬 보라카이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휴양지로, 자연정화 기간을 거치며 더욱 맑고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곳이다. 눈부신 백사장이 펼쳐진 화이트비치로 유명하고, 드넓은 바다에서 호핑투어,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보라카이 노선 취항에 이어 이달 27일 대구에서도 보라카이를 잇는 노선에 단독으로 취항한다. 같은 날부터 인천-클락 노선도 재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사이판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에서 주간 비행편을 추가하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휴양과 레저,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다양한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보라카이 여행을 휴가지로 추천한다”라며 “따뜻한 휴양지에 대한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동남아 노선의 공급석을 지속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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