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선우선-이수민, 11살 나이차 넘어 결혼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선우선과 이수민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우선은 “결혼을 좀 늦게 하는 만큼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말했고, 이수민도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각자 소감을 밝혔다.

선우선은 남편 이수민과 지난해 10월 영화를 촬영하며 액션스쿨에서 만났다. 11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은 데 대해 선우선은 “나이차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첫 느낌이 좋아서 서로 그런 기운에 끌려서 친해지게 된 계기가 됐다”며 “서로 느낌이나, 기운이 잘 맞고 소통이 잘 된다면, 나이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한 후 ‘전우치’ ‘내조의 여왕’ ‘사생결단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수민은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들의 액션을 지도해 온 무술감독이다. 액션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배우 선우선(왼쪽)과 무술 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