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배우 김수현이 만기 전역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가졌다.

이날 '한류스타' 김수현의 전역식에는 이른 아침부터 국내외 수백명의 팬들이 자리했다. 김수현은 "전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늠름하게 인사를 전했다.

김수현은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군 생활을 열심히 했다. 훈련도 열심히 받았다. 특급전사 타이틀 따기도 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라며 군 생활을 되돌아봤다.

이어 가장 힘이 됐던 사람으로는 동기들을 꼽았다. 김수현은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있다 보니 다른 소대나 중대에 나이 차서 온 친구들과 친해졌다. 서로 의지를 많이 하고 지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현은 당분간 복귀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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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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