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이 자신의 20대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서울대 학생과 대화를 나누는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20대 학생은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남들이 한다고 똑같이 할 필요 없어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도 괜찮아요"라고 격려했다.


조세호는 "그렇지 않아요? 20대 때 잘되시진 않았잖아요"라고 유재석에게 물었다. 유재석은 "저도 엉망진창으로 살았죠"라며 "재석아, 누워만 있지 말고 일어나라"라고 자신의 20대에게 말을 걸었다.


이에 대학생은 "그런 말이 더 힘들게 해요. 저는 지금 누워 있는데"라고 열정 강요를 금지했다. 유재석은 "저는 조금 너무 20대를 허비한 게 정말 아까워요. 그래서 20대의 저에게 늘상 '뭐 좀 해라'라고 말하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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