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두시 만세' 개그맨 전유성이 '개그맨'이라는 단어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이하 '두시 만세')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전유성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준형은 "전유성 선배님이 정말 아이디어 뱅크이고 대단하신 게 우리나라에서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만드셨다"라며 "'1호 개그맨'이시다"고 소개했다.
전유성은 "아이디어 많다고 하는데 약간 부담스럽다"면서 "'1호 개그맨' 맞다. 그전까지는 희극인이라는 말 밖에 없었다. 개그는 영화 표현에서 쓰던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표준FM '두시 만세'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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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표준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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