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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스크린을 평정하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고, 마블영화의 후속작에 대한 궁금증도 드높아지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하루 15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이 하루 전인 27일 148만9083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8월 4일 영화 ‘신과 함께-인과연’(김용화 감독)이 세운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146만6225명)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번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가 지난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해 11년을 이어온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 이야기로 알려진 만큼 팬들의 반응이 열화와 같다. 지난 24일 개봉과 동시에 134만명이 들며 역대 최고 오프닝기록을 세운 ‘어벤져스:엔드레임’은 이틀째 누적 200만, 사흘째 누적 300만, 나흘째 400만명을 각각 돌파했고, 닷새째인 29일이면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또한, 시리즈가 끝난 아쉬운 마음에 벌써부터 히어로 무비와 마블 영화의 열혈팬들은 앞으로 나올 후속작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아올 영화는 오는 7월 개봉하는 ‘스파이더 맨:파 프롬 홈’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벤져스’ 시리즈로 익숙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가 솔로무비를 비롯해, ‘닥터 스테레인지2’, ‘블랙팬서2’,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 등도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블 최초로 아시아 영웅을 전면에 내세운 ‘상치’,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에 관한 영화 ‘더 이터널스’도 뒤이어질 예정이어서 마블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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