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불법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은 20일 내일 오전 10시 반부터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준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여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버닝썬'과 '아레나'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버닝썬'의 이사 장 모 씨와 '아레나'의 용역경비원 윤 모 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같은 시간 진행된다.
클럽 '버닝썬' 이사 장 씨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발단이 된 폭행 사건의 제보자인 김상교 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클럽 '아레나'의 용역경비원 윤 씨는 클럽 아레나에서 손님 A씨를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윤씨를 입건하고 최근 영장을 신청, 검찰은 이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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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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