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오키나와...비에 젖은 아카마구장 [포토]
참고사진. 지난 22일 삼성 전훈지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키나와|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두산과 소프트뱅크 2군의 평가전이 우천 취소됐다.

두산은 24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의 아키메구장에서 소프트뱅크 2군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으나 비가 내려 취소했다. 두산 관계자는 “예보와 다르게 오전에 흐리다가 비가 내린다”며 “게임조 투수는 불펜피칭, 나머지 선수들은 숙소로 이동해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것으로 훈련일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오키나와에서 치른 1차 스프링캠프에서도 오락가락한 날씨로 현지에 온 KBO리그 팀이 훈련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두산은 미야자키로 온 뒤 첫 번째 평가전으로 잡혔던 지난 22일 일본 사회인 야구팀 세가사미와 맞대결이 취소됐고 23일 오릭스전에서 첫 실전 점검을 했다. 오릭스전에 조쉬 린드블럼에 이어 이날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구위를 점검하려고 했으나 애꿎은 비로 미루게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