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봄이 오나 봄' 엄지원과 이유리가 애틋하게 포옹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측이 7일 9, 10회 방송을 앞두고 이봄(엄지원 분)과 김보미(이유리 분)가 포옹하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봄이 오나 봄'은 전직 배우 출신의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과 평기자 출신의 메인 뉴스 앵커 김보미의 몸이 하루아침에 뒤바뀌게 되면서 타인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7, 8회 방송에서 이봄의 몸으로 바뀐 김보미가 윤진우(허태희 분)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몸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이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황금색 이불을 쓰다듬고 있는 이봄의 모습과 함께 황금이불을 덮고 누운 김보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따뜻하게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둘의 관계가 전보다 애틋하게 변화했음을 암시한다.

한편,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7일 오후 10시 9,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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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이에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