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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신하균과 신혜선이 다큐멘터리의 기록자로 나선다.
MBC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919-2019, 기억록’을 선보이고 있다. ‘1919-2019, 기억록’은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대표하는 100인의 인물을 이 시대 대표 셀럽 100인의 ‘기록자’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3분 캠페인 다큐 프로그램이다.
앞서 김연아가 첫번째 인물인 유관순 열사에 대해 재조명한 1, 2회가 공개된 바 있으며 14일부터 공개된 3, 4회의 인물은 김향화와 김원봉으로 신혜선과 신하균이 기록자를 맡았다.
신혜선이 기록한 김향화는 수원의 기생으로 지난 1919년 1월 고종의 붕어 당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 가 소복을 입고 통곡했으며 3월에는 자혜의원과 수원경찰서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친 인물이다. 신혜선은 “독립운동가들이 어렵게 물려준 소중한 환경에서 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과 더불어 신하균이 재조명한 인물은 의열단, 조선의용대 등을 이끌며 무장항일투쟁의 선봉에서 활약했던 약산 김원봉이다. 약산 김원봉은 오는 5월 MBC에서 방송되는 새 드라마 ‘이몽’의 주인공으로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다. 하지만 해방 후 독립운동가로서의 평가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인물이다.
신하균은 “자랑스러운 과거가 있으니 많은 분께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이런 기록들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역사의 기억을 강조했다.
신하균과 신혜선이 참여한 ‘1919-2019, 기억록’은 MBC를 통해 수시로 방송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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