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라이리조트_스키1
일본 니가타현 소재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스키 시즌을 시작했다.

[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동북아에 스키시즌이 왔다. 겨울철 최고 레저 스포츠 스키가 성수기를 맞는다. 일본 최대 강설지역인 ‘설국’ 니가타현에서 즐기는 호텔 스키 패키지가 나왔다. 지난 15일 시즌 오픈를 선언한 롯데아라이리조트(일본 니가타현 묘코시)는 일본 스키 발원지에서 여유있게 즐기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롯데아라이리조트_스키1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위치한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강설량을 자랑하는 ‘설국’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위치한 오케나시 산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다른 스키장에서는 누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아라이리조트_스키1
일본 니가타현 롯데아라이리조트.

스키 코스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거리 5.2㎞,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4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12월에서 내년도 5월까지 긴 스키 시즌 역시 매력적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 3월에도 세계적인 스키 대회인 ‘프리라이드 월드투어’를 유치할 정도로 스키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_스키1
롯데아라이리조트 노천온천.

이와 더불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1501m)의 짚트랙, 일본에서 가장 긴 192m에 달하는 튜빙, 일본 최대 규모의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스퀘어 트램폴린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 1750m에서 용출하는 노천 온천도 준비되어 있어 신나게 스키를 즐긴 이후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휴식도 만끽할 수도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_스키1
일본 니가타현 소대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스키 시즌을 시작했다.

100% 천연 파우더 스노가 가득한 코스에서 즐기는 겨울 레저, 추위를 녹이는 아늑한 온천과 일본 지역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해산물 요리까지, 겨울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보다 다이내믹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한국 스키어들에게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스노위 아라이(Snowy Arai)’ 패키지는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기본 객실과 이코노미 리프트권 인당 1매를 제공한다. 가격은 2만2920엔(약 31만원)부터다.

demor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