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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암호화폐 시장에서 알고리즘 거래문화를 이끄는 코봇(Korbot)이 ‘오케이블록체인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봇 플랫폼의 개발사 코봇랩스(Korbot Labs)는 세계 최대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OKEx)의 블록체인 벤쳐캐피탈(VC) 겸 엑셀러레이터인 오케이블록체인캐피탈(OK Blockchain Capital)과 파트너쉽을 맺고 투자유치까지 성공했다고 전했다.
오케이블록체인캐피탈이 최초 주요투자자로 참여한 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코봇 플랫폼이 최초다.
코봇 플랫폼은 암호화폐 알고리즘 거래 플랫폼으로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알고리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봇은 3년내에 암호화폐 시장 내 자동거래 비중이 9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수한 거래 알고리즘을 제공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코봇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알고리즘 투자를 일반인 수준에서도 가능하게 하고, 365일 24시간동안 급변하는 시장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봇랩스 함정수 대표는 “오케이블록체인캐피탈과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곳이 같아 이야기가 통했다”며 “오케이그룹이 축적한 블록체인 연구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코봇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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