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 동남부 원링시에서 '페라리 458'을 몰던 여성이 차 사고를 내 화제다. 


최근 한 외신에서는 중국 저장(浙江)성 원링(温岭)의 한 대로변에서 7억 원 상당의 페라리 458이 마주 오던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추돌한 사건을 보도했다. 


온라인상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서는 붉은색 페라리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넘나들다가 중앙 가드레일에 부딪혔다. 이에 맞은편에서 오던 하얀색 BMW 등 차량 두 대도 잇달아 가드레일을 박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를 낸 여성 운전자는 페라리 차량을 렌트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에 의해 반파된 페라리 458의 가격은 무려 7억 5천만 원대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본인 차도 아니면서 어떻게 저렇게 관리할까", "개념 없다", "돈 어마어마하게 깨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급 차량인 페라리를 모는 것을 자랑하려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페라리의 대시보드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영상엔 "페라리를 처음 몰아 본다. 믿기지 않는다"라는 음성이 녹음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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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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