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요즘 실수요자들이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선호하며 주택시장의 블루칩으로 ‘중·소형 대단지’가 급부상 하고 있다. 이는 분양시장이 점차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더욱 가속화 되는 추세다.


실제로 경기 변동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매매는 물론 임대수요도 탄탄해 거래가 많고, 환금성이 뛰어나다. 또한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 대비 가격 부담이 적고, 평면 활용의 발달이 지속되면서 실사용 면적은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에 대한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00년 가구당 3.1명이던 수치는 2005년 2.9명, 2010년 2.7명, 2015년과 2016년에는 2.5명으로 집계된다. 이처럼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가 이어지면 중·소형 단지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는 중소형 대단지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공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59㎡, 75㎡,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3.3㎡ 당 60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포함)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조합원 모집가격까지 갖춰 일명 ‘가성비 높은 단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화 설계에 중점을 둔 단지로 중소형에서 보기 드문 전 세대 4베이로 구성했고, 이를 통해 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도를 선보인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공간도 제공되며, ‘ㄱ’ ‘ㄷ’ 자형의 효율적 주방공간까지 마련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 내에는 클러스트프라자와 힐링둘레길, 커뮤니티가든, 진입광장, 바닥분수 등 친환경 조경시설이 함께 설계돼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주민운동시설, 보육시설, 실버클럽,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가까운 곳에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다. 화성시청역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점은 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강점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지난해 11월에는 남양~안산 간 77번 국도(문호교차로~초지교차로)확장 공사구간이 개통돼 안산까지 1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 중 하나인 안산 KTX 초지역 이용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발 KTX와 환승이 되는 어천역도 가까워 광명시까지 이동이 편리해진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와 연결하게 된다.


지난 1월 24일에는 안산시 초지동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를 연결하는 길이 842m의 별망지하차도도 개통돼 안산시가 더욱 가까워졌다. 여기에 평택~시흥간 고속도로와 69번 도로가 있고,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비봉~매송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다.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은 중심상업시설과 화성시청, 은행, 병원, 대형마트, 복합문화센터 등이 밀집한 남양뉴타운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남양뉴타운 내 ‘화성 유일병원(가칭)’이 지하 2층~지상 6층,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으로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화성 서부지역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일대에는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와 화성바이오밸리, 마도산업단지, 북양산업단지, 송정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100% 토지계약이 완료 된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은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및 조합설립인가, 통합심의(건축, 경관, 교통) 승인이 완료됐다”며 “토지 확보 난항으로 인한 사업기간 연장이나 금융비용 부담이 조합원에게 전가되는 등의 리스크가 없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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