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동료 박진영을 옹호했다.
김형석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영이를 어릴 때부터 봐 와서 잘 안다. 음악뿐만 마니라 궁금한 것, 배우고 싶은 건 성실하게 탐구하는 열정이 있는 친구"라면서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구원받고 평안을 가졌다니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해 줄 일입니다"라고 박진영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진영과 구원파의 관계를 파헤치겠다며 박진영이 이끈 집회를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소유주 청해진 해운의 관계사를 운영한 변기춘도 있었다.
박진영은 "개인적으로 성경공부 집회를 가진 것뿐"이라고 일축하며 해당 의혹을 보도한 매체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구원파 측도 "박진영은 우리 신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부인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원파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나는 무교다"라고 밝히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아래는 김형석 트위터 글 전문
전문을 읽었습니다.
진영이를 어릴때부터 봐와서 잘 압니다.음악뿐만 마니라 궁금한 것.배우고 싶은 건 성실하게 탐구하는 열정이 있는 친구 입니다.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구원받고 평안과 기쁨을 가졌다니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해 줄 일입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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