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가수 노사연이 '꽃사슴' 별명에 대해 돈 주고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가수 노사연이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집에서 쉴 나이인데 에너지가 넘치고 앞서 나가는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DJ박명수의 질문에 "건강이다. 근데 20~30대 때는 건강한 것이 싫었다. 가녀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제가 '꽃사슴'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것도 돈 주고 지은 별명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꽃사슴을 닮진 않았다. 솔직히 버팔로를 닮았다. 별명대로 사람이 변한다고 예쁜 별명을 지으니 그렇게 살게 되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사연은 두 살 연하의 이무송과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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