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SK텔레콤이 피겨여왕 김연아와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을 함께 내세운 5G(5세대 이동통신)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기준 ‘디스 이즈(This is) 5G’ 캠페인 광고 두 편의 유튜브 조회 수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영상이 공개된 후 보름만이다. 2개 영상의 합산 조회 수는 3130만건이다.
특히 김연아·윤성빈 선수가 함께 출연한 ‘5G이야기’ 편은 조회 수가 2010만건을 웃돌았다. 역대 SK텔레콤 유튜브 광고 영상 중 최고 성적이다. 이 영상은 올해 유튜브에 공개된 국내 기업의 광고 영상 중 처음으로 2000만 뷰를 넘었다. 윤성빈 선수가 출연한 ‘스켈레톤’ 편도 1120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기술을 스켈레톤과 같은 친숙한 소재와 일상 대화로 쉽게 전달한 게 캠페인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Viewer-oriented)으로 만들어졌다. 5G 이야기편에서도 김연아·윤성빈 선수는 어려운 기술 용어 대신 익살스러운 대화로 SK텔레콤 5G 특징인 ▲빠른 속도 ▲안정성 ▲철저한 보안 등을 전달했다.
남상일 SK텔레콤 IMC그룹장은 “지난 2주간 유튜브에서 ‘SKT 5G’ 키워드 검색량이 약 30배 증가하는 등 이번 캠페인이 5G에 대한 고객들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5G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쉽고 명료한 방식으로 디스 이즈 5G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추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