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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8강에서 리턴 매치를 벌인다.
UEFA는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한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다시 맞붙게 됐다. 지난해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를 4-1로 누르고 우승한 적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는 토트넘(잉글랜드)를 각각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도 8강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AS로마(이탈리아)와, 세비야(스페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하게 됐다.
8강 1차전은 내달 3~4일, 2차전은 10~11일 열린다. 내달 13일 4강 및 결승 대진 추첨을 한 뒤 24~25일 4강 1차전, 5월 1~2일 4강 2차전이 치러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5월26일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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