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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하영선 신임 회장.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데일리카 하영선 국장(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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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임됐다. 협회는 지난 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하영선 데일리카 국장을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하 신임 회장은 1967년 충남 예산생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신문학을 전공했으며 조선닷컴 자동차 팀장을 거쳐 현재 자동차 전문 뉴스 채널 데일리카 국장을 맡고 있다. 하 회장은 2012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설립 당시 초대 간사로 활동하면서 협회가 자리를 잡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협회 회원간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4.2% 증가한 623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트랜스폼 2025+(TRANSFORM 2025+)’ 전략 하에 모델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신형 ‘티구안’ 패밀리가 전세계에서 2016년 대비 38%가 증가한 72만대가 판매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단일 시장으로 가장 큰 중국 시장에서 최초로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것 역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견인했다.

폭스바겐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은 “최근 폭스바겐 모델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 신뢰를 보내준 고객들과 실적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딜러 파트너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라며 “2017년 한해 동안 독일 및 유럽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3배가 증가한 것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2018년도에도 폴로, 티록, 투아렉 등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해 강력한 모델 라인업 확장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벨로스터
신형 ‘벨로스터’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5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COB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선보였다. 신형 벨로스터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전면부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해 적용됐다. 범퍼는 조각적이고 입체적인 조형 요소를 활용했으며 후면 모두 에어 커튼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높였다.

후면부는 기존 벨로스터의 독특한 개성이었던 센터 머플러를 계승 발전시켰으며 범퍼 하단에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도 추구했다. 실내 디자인은 외관의 비대칭형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운전자 중심의 유니크한 비대칭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입체감을 살린 원형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돌출형 내비게이션 등을 갖췄다.

아울러 신형 벨로스터는 현대차 준중형 차량 최초로 ‘스마트 쉬프트’ 기능이 적용됐다. 스마트 쉬프트는 스포츠, 노멀로 지원되는 드라이빙 모드에 추가 된 기능으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을 실시간으로 차량이 학습해 스포츠, 노멀, 에코 중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모드로 자동 변경해 차량을 제어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국내에서 카파 1.4 가솔린 터보 및 감마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출시된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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