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서울경마 시행일 기념 사은행사

렛츠런파크 서울이 오는 6일 2018년 서울경마 첫 시행일을 기념해 고객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오면 인기 기수와 조교사, 그리고 경마개최수석위원이 직접 주는 백설기와 쌍화차를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중문광장에서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오전 9시 입장시각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기수와 조교사는 당일 공개된다. 마사회 장동호 서울지역본부장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신년 맞이 사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18년에는 더 재미있는 경마와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기수 다비드, 데뷔 당일 첫 승 달성

지난해 12월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신인 외국인 기수 다비드 레이몽 앙리 브루(28·프리)가 데뷔 당일 제9경주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프랑스 국적의 다비드 기수는 2005년 데뷔해 약 13년 동안 기승해온 경력이 있으며 주로 프랑스와 인도에서 활동해왔다. 최근 3년 승률이 9.1%에 이른다. 다비드 기수는 첫 승 후 “앞선 세 경주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조금 주눅 들었는데 이제야 한국의 모래 주로를 파악한 것 같다. 믿고 맡겨주신 조교사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 5위 안에 드는 기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8년 렛츠런파크 서울 프리기수 14명으로 출발

한국마사회가 2018년 렛츠런파크 서울 프리기수 운영계획을 밝혔다. 문세영, 이혁, 장추열 등 국내기수 9명과 페로비치, 다비드, 신지 등 외국기수 5명이 프리기수로 활동하게 됐다. 프리기수제는 경마의 상품성과 흥미를 높일 목적으로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 외국기수가 도입돼 운영된 것과 시기를 같이 한다. 계약기수와의 차이점은 상금 수득방식과 기승횟수에 있다. 계약기수의 경우 경주순위에 따른 상금(부수입)과 경주마 조교에 따른 실적급(주수입)을 챙기는데 반해 프리기수는 조교비가 별도로 없다. 순위상금과 기승료만 주어질 뿐이다.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선 조교사와 계약관계에 있는 계약기수가 크게 앞선다. 그럼에도 실력 있는 기수들이 앞 다퉈 프리를 선언하는 이유는 바로 기승횟수에 있다. 일단 프리기수가 되면 1일 기준으로 최대 9번 출전할 수 있다. 계약기수가 일주일에 7번 이하만 출전 가능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이점이다. 대신 출전기회를 스스로 만들어야하기에 빼어난 능력 보유가 필수다. 올해 한국마사회가 밝힌 프리기수 최대 운영 규모는 외국인 기수를 포함해 20명 내외다. 김혜선 기수는 활동무대가 부경으로 옮겨감에 따라 프리기수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2018년 1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월에는 4주 8일간 70개의 부경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70개 모두 일반경주이며 대상·특별경주는 시행하지 않는다. 금요경마의 경우 5일에는 부경시행 13개 경주로만 발매되며 12·19·26일에는 부경시행 11개 경주, 제주중계 4개경주가 운영돼 총 15개 경주가 발매된다. 일요경마는 7·14·21·28일에 부경시행 6개경주, 서울중계 11개 경주가 운영돼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편성 경주마 수는 최소 7마리에서 최대 16마리다.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 30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6시다. 일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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