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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김수현이 23일 현역 입대한다.
이날 신병교육대에서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면 자대에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또한, 김수현은 당초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알렸듯 팬들과의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이같은 의지가 강해 입소하는 신병훈련소 위치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 김수현이 논산훈련소으로 입소할 것이라고 알려지자 급히 장소가 잘못 알려졌다고 팬클럽에 전달했다. 팬들 사이에서 김수현의 송별 이벤트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팬들이 헛걸음을 막은 것. 그러면서 팬클럽에는 경기권이라는 사실만 알린채 구체적인 장소는 함구하고 조용히 입소하고 싶은 김수현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팬들도 이같은 김수현의 의지를 존중하는 뜻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김수현의 태도에 많은 이들이 “개념 배우”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겠다는 김수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줘 많은 팬들이 “귀감이 되는 스타”라고 극찬하고 있기도 하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심장질환으로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에 힘쓴 끝에 재검사에서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
cho@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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