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김현수. 필라델피아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김현수(29)가 결장한 가운데 필라델피아가 역전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초 닉 윌리엄스의 중전 안타와 리스 호스킨스의 중견수 방면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도 1사 1, 3루에서 애틀랜타 포수 타일러 플라워스가 공을 빠뜨린 틈을 타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6회말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리오 루이즈한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점차로 쫓긴 필라델피아는 8회말 댄스비 스완슨한테 우측 방면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2, 3루 위기에서 대타 요한 카마고에게 2타점 싹쓸이 안타를 맞아 2-4로 역전당했다.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한 필라델피아는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3연패에 빠진 필라델피아는 61승 94패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33, 1홈런, 14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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