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비와 함께 ‘라 송’ 무대에 오르며 ‘비진아’로 큰 화제를 모았던 태진아가 아예 ‘라 송’을 리메이크한다.
비는 대선배를 위해 새로운 가사를 써주는 작사가로 나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태진아의 소속사 진아기획 측은 6일 이같이 전하며 “‘라 송’은 새 앨범의 2번 트랙이 될 예정이다. 1번 트랙이자 타이틀 곡은 태진아가 직접 작곡한 ‘자기야 좋아’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태진아의 새 앨범은 오는 11일쯤 발매된다. 태진아는 신곡 ‘자기야 좋아’와 리메이크곡 ‘라송’을 병행해서 활동할 계획이다. 진아기획 관계자는 “타이틀곡 ‘자기야 좋아’가 메인 활동 노래이며 ‘라 송’은 이벤트적으로 팬들에게 보여드릴 때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태진아는 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라 송’ 반주 음악(MR)을 전달받았다. 새롭게 편곡하지는 않고 비의 원곡 MR을 그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랩은 직접 하지 않고 그 부분을 멜로디 있는 노래로 바꿔 부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사도 바꾸게 된다. ‘라 송’의 작사가인 비는 최근 미국에서 태진아를 위해 새롭게 노랫말을 쓰고 있다. 태진아 측은 비에게 새로운 가사를 받는 데로 녹음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