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금경만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5)의 부상 회복 경과를 알렸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재활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손흥민이 빠르게 부상 회복 중이다(Heung Min Son stepping up his recovery)"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부상당한 오른팔에 깁스한 상태지만,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체 근력 훈련과 기본 워밍업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 14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중 오른팔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지금까지 꾸준히 재활을 이어왔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까지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극복하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현재 회복 속도로 볼 때 리그 개막전과 오는 31일 이란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도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부상 회복 속도도 '월드 클래스' 수준을 보이는 손흥민이 완벽하게 복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golduck@sportsseoul.com


사진ㅣ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