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KBS2 '쌈, 마이웨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우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우식은 여러 작품들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높은 잠재력을 눈여겨 본 사람은 박진영이었다. 최우식은 박진영을 통해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연기 인생의 첫 단추를 뀄다.
지난 2011년 MBC 드라마로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이 작품에서 어린 귀동 역으로 대중에게 연기 몰입도를 증가시키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 '옥탑방 왕세자'등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거인'으로 그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는 오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최근 그는 작품복이 터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개봉한 액션·스릴러 영화 '부산행'에서 안소희의 친구 영국 역으로 폭풍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그는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인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도 맛깔나는 연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우식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최애라(김지원 분)을 두고 고동만(박서준 분)과 삼각 관계를 형성한 '박무빈'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극 초반부의 스토리를 쥐락펴락하며 '존재감 요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옥자'에도 출연을 예고해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젊은 나이에도 그는 자신만의 연기 색깔로 작품의 몰입도에 한몫했다. 또한 자신의 숨은 연기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충무로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가 향후 대중 앞에 서서 어떤 연기로 오감을 만족시켜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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