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발표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빅매치가 성사됐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FC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 FC와 맞붙는다.

FC바르셀로나는 2015년 유벤투스와 결승전에서 만나 우승을 차지했는데, 2년 만에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전에 오른 레스터 시티와 대결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AS모나코 FC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한편, 8강 1차전은 다음 달 12~13일, 2차전은 19~20일에 열린다.

4강 조 추첨은 4월 22일에 열리며, 4강전은 5월 3~4일과 10~11일에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4일 웨일스 카디프시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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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UEFA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