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가 만남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3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하는 유소준(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와 미래를 오고 가며 시간 여행을 하는 능력을 가진 유소준. 그에게는 딱 하나의 원칙이 있었다. 그건 바로 절대로 남의 인생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것.

하지만 송마린(신민아 분)에게만은 예외였다. 유소준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송마린을 구해주며 그의 인생에 개입했다. 그게 둘의 첫 만남이었다.

유소준이 그렇게 송마린의 인생에 개입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2019년 3월 함께 사고를 당하면서 죽을 운명이었기 때문.

그래서 유소준은 송마린의 근처를 계속해서 서성이며 우연을 가장한 운명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둘의 만남은 1호선 남영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거침없는 고백에 철벽을 치던 송마린에게 유소준이 "술 한 잔 하자"고 말했고, 송마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둘의 관계가 깊어졌다.

그로부터 3개월 뒤 유소준과 송마린은 한 가정에 사는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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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